* 조시원 작가의 <경계: 삶과 죽음>는 BLACKLOT을 통해 온라인으로 먼저 만나보실 수 있으며, 16일부터 23일까지 뿐또블루 (성수이로22길 61 1층)에서 전시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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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조시원 작가의 <경계: 삶과 죽음> 전시가 성수동에 위치한 뿐또블루에서 열립니다. 생명에 대한 열망으로 바라본 자신의 정체성과 사회적 현상을 회화로 풀어내는 조시원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𝑾𝒐𝒓𝒅𝒔 𝒇𝒓𝒐𝒎 𝒕𝒉𝒆 𝒂𝒓𝒕𝒊𝒔𝒕
다수와 소수, 오른쪽과 왼쪽, 그리고 삶과 죽음과 같은 주로 이분화된 인간사회에 살아가면서 우리는 늘 ‘경계’의 선상에 있다. 특히, 삶과 죽음의 경계 속에서 삶에 대한 열망은 더 커지기 마련이며, 그러한 삶 속에서도 서로 다른 정체성과 이념들로 우리는 각자의 목소리를 높이며 살고 있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선고 받아 현재 지금 이 순간까지도 죽음과 힘겹게 싸워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붓을 놓지 않고 스스로에 대한 정체성과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찰들을 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작품에 반영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지는 외면에 의해 편견과 고정관념들로 누군가를 판단하고 평가하기보다 상대의 존재 그 자체를 존중하며 나와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다름을 다름 그 자체로,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여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당신의 삶이 더 찬란해지기를 바란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 조시원
We as humans are always on the border between the majority and the minority, left and right, and life and death. We raise our voices on different ideologies and struggle to define our boundaries until we face death. That is when the urge to live upsurges, as I experienced when I was suddenly sentenced to death. Nevertheless, I had not let go of the brush but continued to reflect on the society and life. Through my works, I have depicted various social issues and my identity, inviting everyone to respect one another for who they are rather than judging and holding prejudices for their appearances. I hope the viewers will face the differences without labeling what is right or wrong, respecting them for their unique beauty to make their lives more ravishing. - Siwon Cho
제 영감의 대부분은 제 삶의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 저의 그림은 한국 , 동남아시아 , 중국 ,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살았던 경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각 나라마다 고유한 문화와 특성이 있으며 , 그 나라에 사는 모든 인간은 다른 외모 , 생각 , 행동을 통해 저마다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 많은 사람들이 사회가 부여하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 저는 제 작품이 인종차별과인권 이면에 있는 고정관념으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기대와 가정의 문제에 대 한 인식을 이야기하기를 바랍니다 . 세월이 흐르면서 저는 무관심이 특권층의 사치라는 것을 깨달았고 ,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데 저의 목소리가 들리기를 바랍니다 .
저의 작품은 인종과 성별이 다른 인간의 신체를 묘사하여 각자의 개성과 삶의 철학을 나타냅니다 . 저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다른 지역에 만연한 압제 , 불의 , 폭력이 지속되는 것을 보고 괴로워합니다 . 그래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관심을 끌 뿐만 아니라 그 너머에 공명하는 진술을 하는 예술을 만들고 싶습니다 한국은 물리적으로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있습니다 . 마찬가지로 미국도 편견과 차별이 세운 벽으로 인해 분단된 국가입니다 . 비록 저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출신이지만 , 외모와 신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인간 평등의 필요성에 대한 나의 초점은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종종 많은 사람들이 피부색이든 , 몸에 새겨진 문신이든 , 단순히 소수자에 대한 선입견이든 외모 때문에 잘못 판단됩니다 . 그러나 나는 모든 인간이 자신을 표현할 자유 가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 다름은 자신의 정체성 , 이념 , 꿈을 드러내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 인권 추구에 필요한 것을 존중합니다 . 또한 , 요즘 작품들은 위암 4 기라는 지독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저 자신을 표현하는 데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 삶의 벼랑 끝에 서있는 지금 , 희망이라는 작품과 삶과 죽음의 장면들을 하나의 매개체로 하여 작품에 투영하고 있습니다 . 저의 삶이 언제 질지는 모르겠지만 , 그 순간까지 계속하여 저의 정체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전시이력
Education
BFA 2015-19 Drawing/Painting University of the Arts, Philadelphia, United States 2017 교양/동양화 서울대학교, 대한민국
Professional Experience
2020-2022 Teaching drawing and painting at English Arts Academy in Korea, Seoul, Korea 2017-2020 Salvation Army Art School Visiting Art Teacher, Philadelphia, PA 2017-18 Teaching drawing and painting at English Arts Academy in Korea, Seoul, Korea
Solo Exhibitions
2020 구로구청 윙윙 아트센터 갤러리 초대전, 구로구청 주관, 서울, 대한민국 라시따 북 갤러리 초대전, 서초 영 아티스트, 서울, 대한민국 SCC Hall, 서초구청 주관, 서울, 대한민국 갤러리 빈치, 서울, 대한민국 2019 Rosenwald-Wolf gallery, The University of The Arts, Philadelphia,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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